▲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출처= 금호타이어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사장)가 올해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경상이익 턴어라운드(개선)’을 연간 목표로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7일 서울 종로구 에스 타워에서 제17회 정기 주총을 열고 부의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안건으로 작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두 개가 의결됐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매출액 2조3692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4% 감소했지만 흑자 전환했다.

이날 주총을 주관한 전 사장은 올해 영업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란 방침을 공언했다.

전 사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금호타이어 노사와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한다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