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가 2020년 주주총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의지를 다졌다. 출처=오뚜기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오뚜기는 올해 완공 예정인 신축 연구소를 앞세워 신제품 출시와 해외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27일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강훈 사장은 “금년은 오뚜기가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는 첫 해”라면서 “연구소 신축으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과를 내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을 출시해 나가고 해외 수출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오뚜기는 407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양의 오뚜기 중앙연구소를 기존의 4배 이상 면적으로 증축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정식 완공 예정인 새 중앙연구소에선 가정간편식중심의 제품 개발과 연구가 이뤄진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함영준 회장과 이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 ▲재무제표 승인 ▲주당 7500원 현금배당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총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