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로 국내 경기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매출 향상을 위해 상생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강원도·농촌진흥청·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지자체 및 정부기관과 손잡고 통합 상생 기획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를 5월 31일까지 연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농특산물, 지역매장 맛집상품,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들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 쇼핑 내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 상생 기획전의 노출을 강화화며 상생 기획전을 쇼핑판·푸드판·우리동네판에서 추가 노출하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무료로 지원한다는 각오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오프라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