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시설에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경기 성남시의 분당보건소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분당구보건소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는 야탑동에 거주하는 분당보건소 직원(3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지난 18일 확진자인 분당구보건소 팀장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앞서 이 팀장과 접촉해 자가격리된 분당구보건소의 즉각대응팀 팀장도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일 분당구보건소는 일시 폐쇄됐으며, 보건소장과 보건소 직원을 포함한 접촉자는 격리 조치됐다.

분당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나, 선별진료소는 잠정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