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내일(27일) 전국은 오전에 비가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비가 그친 뒤 체감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몽골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남동진하면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9~15도, 낮 최고기온 10~21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16도 △인천 9~14도 △수원 11~16도△춘천 11~18도 △강릉 12~12도 △청주 13~17도 △홍성 9~15도 △대전 13~17도 △전주 12~17도 △안동 12~20도 △대구 13~20도 △포항 15~16도 △목포 9~10도 △광주 12~16도 △여수 14~18도 △창원 14~19도 △부산 15~18도 △울산 15~18도 △울릉도‧독도 12~11도 △제주도 14~14도 △흑산도 8~10도 △백령도 6~7도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한때나쁨', 전국이 '보통'을 보이겠으며,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모레(28일)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