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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화질 나빠졌다? 왜?코로나19로 트래픽 증가..한국도 영향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감염우려가 커지며 많은 사람들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소위 '방콕족'이 늘어가는 가운데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들이 최근 늘어나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화질을 의도적으로 떨어트리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미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유럽에서 폭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화질을 다운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및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이동 경계령이 떨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넷플릭스에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구동 자체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자 트래픽을 관리하려는 목적이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 19일 영상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를 낮추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30일 동안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넷플릭스가 화질을 다운시키며 트래픽 관리에 나서자 애플TV 플러스 및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나아가 디즈니 플러스도 유럽에서 화질을 다운시키는 조치에 들어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구글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모두 트래픽 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려는 행보다.

▲ 출처=갈무리

이런 가운데 26일 구글 유튜브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화질을 다운시켰다.

동아시아, 특히 한국의 경우도 유럽처럼 동영상 수요가 많아지며 트래픽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넷플릭스 등 OTT 업체들은 굳이 화질 다운에 나서지 않은 바 있다. 강력한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되어 있기에 아직은 화질을 다운시킬 필요가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튜브가 세계적으로 화질을 다운시키기로 결정하며 한국도 비슷한 영향을 받게 됐다.

당장 유튜브 모바일의 경우에는 기본화질이 480p 이하, PC에서는 720p 이하로 설정된다. 유튜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한 달간 이어질 전망이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3.26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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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최진홍, #영국, #구글, #애플, #소니,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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