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르노 마스터 밴 모델의 탑승 공간 전경. 출처= 르노삼성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6일 출시한 상용 모델 ‘뉴 르노 마스터 시리즈’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뉴 르노 마스터 밴·버스 모델을 판매한지 열흘 만에 계약 건수 615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현재까지 뉴 르노 마스터 제품별 판매량은 밴 374대, 버스 241대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루 61~62대씩 팔린 셈이다.

이번 기록은 앞서 출시된 르노 마스터 시리즈보다 양호한 판매 추이를 보인다. 르노삼성차가 2018년 10월 출시한 르노 마스터 밴·버스는 올해 2월까지 17개월간 2312대, 1340대씩 총 3652대 판매됐다. 하루 평균 판매량은 7.2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는 뉴 르노 마스터의 전작 대비 개선된 디자인·안전성을 호응 비결로 꼽았다. 뉴 르노 마스터 시리즈는 전작의 부분변경모델로, 르노 브랜드의 C자형 헤드램프 등 최신 디자인 요소를 탑재하고 있다.

▲ 뉴 르노 마스터 15인승 모델의 좌석 전경. 출처= 르노삼성자동차

안전사양으로는 접히지 않는 고정식 좌석과 함께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 옵션으로 장착됐다. 이 가운데 3점식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어깨, 허리를 모두 결속하는 형태를 갖췄다. 뉴 르노 마스터는 또 측면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직진 주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측풍영향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