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 출처=랩지노믹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5만 테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인도, 모로코에 이어 일곱 번째 해외 판매계약이다.

랩지노믹스는 보스니아 보건부 지정업체 ERKONA와 기본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선적을 완료하기로 했다.

ERKONA는 1992년 설립된 보스니아의 실험실 장비 전문업체로 보스니아 정부 및 민간시장에 실험실 장비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현재도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해외의 정부기관과 딜러들이 많이 있고, 코로나의 전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더 많은 해외판매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도 전년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