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을 탄 모습. 사진=AP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중국에서 하루새 6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 늘어 총 8만1285명, 사망자는 6명 추가돼 3287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상하이 18명 △네이멍구 12명 △광둥 11명 △베이징 6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역유입 확진자는 총 541명으로 증가했다.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만4051명, 현재 치료 받는 중인 환자는 3947명이다.

한편 중국 외 중화권 누적 감염자 수는 총 675명(△홍콩 확진 410명·사망 4명 △마카오 확진 30명 △대만 확진 235명·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