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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도 핵무기 만든 '맨해튼 프로젝트'처럼백신 후보물질 44종, 각국 자금력과 규제 달라 "최선의 방법될 수 없어"
▲ 출처=이코노믹 리뷰(DB)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대응을 위해 전 세계 과학기술자가 협력하는 '거대과학'(big science)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거대과학의 예시로 세계 2차 대전 때 전 세계 과학기술자 13만명이 참여한 '맨해튼 프로젝트'와 2003년에 영국과 일본 등 6개국 공동의 노력으로 시행된 '인간게놈 프로젝트' 등이 언급됐다.

25일(현지 시각)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런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GAVI는 최빈국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보건단체로, 각국 정부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으로부터 후원으로 받고 있다.

버클리 대표는 "전 세계에서 초기 개발단계에 놓인 44종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가운데 무엇이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될지 예상할 수 없다"면서 각국의 규제와 자금 규모의 차이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기 어렵다고도 평가했다.

때문에 그는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노력으로는 충분치 않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거대과학' 방식을 통한 세계 규모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다"고 주장했다.

버클리 대표는 이미 이와 같은 전례가 있음을 강조하며 "제2차 세계 대전 중 맨해튼 프로젝트는 핵무기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의 과학자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인간 게놈과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프로젝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을 받아 과학 자문기구가 주도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며, G7·G20 국가 지도자와 세계은행 등 정부 기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소현 기자  |  leeso17@econovill.com  |  승인 2020.03.26  1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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