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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일본 뇌염' 주의보따뜻한 날씨에 모기 출현 빨라져, 예방접종하고 예방수칙 준수하면 '안전'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주의보는 통상 4월에 내려졌으나, 따뜻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앞당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주의보를 내리며, 제주·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4일 올해 첫 번째로 채집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을 때를 기준으로 매년 내려지며,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에 보통 내려진다. 최근 10년간 주의보는 모두 4월에 발령됐으며, 지난해에도 4월 8일에 내려졌다.

올해는 이보다 앞서 3월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최근 제주·부산·전남 등 남부 지역의 1~2월 평균 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뜻한 기온에 모기가 상대적으로 빨리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해도 모두 사망하는 것은 아니다.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 하지만 250명 중 1명은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예방접종은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12세 아동은 백신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불활성화 백신을 5차례(생후 12개월~12세) 맞거나 생백신을 2차례(생후 12~35개월) 맞으면 된다.

아울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으므로, 야외 활동 시 또는 가정에서 모기회피와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소현 기자  |  leeso17@econovill.com  |  승인 2020.03.26  1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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