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두나무의 업비트 이용자는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거래 시 호가창에서 바로 조건 설정 후 매수·매도를 진행할 수 있는 ‘호가 주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는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자산 주문 방식 및 거래 기능을 26일 공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공개된 내용은 2020년 1월 1일부터 3월 25일 약 2개월간 업비트 모든 플랫폼에서 채결된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 출처=업비트

호가 주문은 매수 및 매도에 있어 호가에 들어온 주문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거래 금액 및 수량도 간편하게 바로 설정할 수 있어 월등한 선호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는 차트 주문, 간편 주문이 뒤를 이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기반해 투자 결정으로 내릴 수 있는 ‘호가 주문’과 ‘차트 주문’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고객들의 이런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거래 기능들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