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빗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감염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업계, 투자자들과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후원금 1억원 기부에 이어,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빗썸 상장 블록체인 프로젝트, 빗썸 회원 및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출처=빗썸

빗썸의 기부에 프로젝트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캠페인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기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보답하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회원에게는 수수료 무료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렇게 모인 정성은 다음달 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빗썸을 비롯해 블록체인업계, 투자자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단발적이 아닌 약 한 달간의 기간제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