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체온체크하는 시민들. 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임산부가 치료제 처방 없이 완치돼 퇴원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는 25일 임신부인 지역 88번 확진자(38세·강서구·대구 연관)가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88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가 18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여성은 임신상태에서 입원했지만, 입원 기간 내내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특별한 치료제를 쓰지는 않았으며 태아에도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