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25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5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다"고 발표했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34명은 검역단계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는 총 17건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15명, 2명이다.

이로써 해외유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06명으로 전체의 91%에 달한다. 방역 당국은 내외국인의 구별없이 진단 검사와 치료비를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윤태호 반장은 "미국발 입국자 확진자 수를 지속해서 관찰하다가 위험도가 증가한 경우에는 미국발 입국자에 전원의 진단검사 계획도 검토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