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빌은 신작 모바일 게임 ‘MLB 퍼펙트 이닝 2020’을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MLB 퍼펙트 이닝 2020의 메인 모델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김광현 선수가 선정됐다. 또한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글레이버 토레스도 메인 모델로 나섰다.

▲ ‘MLB 퍼펙트 이닝 2020’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출처=게임빌

새 버전인 MLB 퍼펙트 이닝 2020에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신 로스터를 반영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탑재한다. 

현역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성능을 갖춘 선수를 오직 카드 제작만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한 SE 몬스터(Monster) 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현역 선수 가운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특정 수치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을 카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기존 시리즈의 SE 카드와 차별화를 위해 특수 스킬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유저들이 직접 선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 플레이어 제작 시 선수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자신의 팀에서 부족한 포지션 및 역할의 선수를 보강할 수 있다. 

새로운 선수들과 신규 콘텐츠를 대거 탑재한 MLB 퍼펙트 이닝 2020은 이전 시리즈에서 유저들이 보유한 선수와 재화 등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게임빌과 공게임즈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MLB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국내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일본, 대만 등 전통적인 야구 인기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