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의 로런스 S. 바카우 총장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하버드대학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의 로런스 S. 바카우 총장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카우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기침과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전날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4일부터 재택근무를 했는데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버드대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초부터 학생들의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28일 예정된 369회 졸업식도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