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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미국·유럽 3월 PMI 사상 최저치 추락美 3월 마킷 제조업 PMI 49.2…127개월래 최저
▲ 출처=이미지투데이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경제지표 부진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과 유로존, 영국 등 주요국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추락했다.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업활동을 평가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0∼100까지 수치로 평가한다.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 5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이날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3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31.4로, 2월 51.6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는 IHS 마킷이 1998년 PMI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로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유럽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조처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국가는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각종 상점 문을 닫는 등 고강도의 봉쇄 조처를 추진 중이다.

일부 EU 회원국이 국경을 차단하고 단일시장 내 물적, 인적 흐름을 제한하면서 유로존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이번 PMI 예비치에서 서비스 부문 가운데 특히 관광과 식당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해당 부문 기업들은 2009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일자리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문에서도 공급망이 대단히 악화했고 수출 무역업도 기록적인 하락을 나타냈다.

영국의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도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추락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3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37.1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44.0과 전월치 53.0보다 큰 폭 부진했다.

3월 제조업 PMI는 48.0으로 시장 예상 45.0보다 양호했다. 전월 51.7보다는 하락했다.

서비스업 PMI는 35.7로 추락했다. 시장 예상 45.0과 전월 53.2보다 큰 폭 낮았다.

IHS마킷에 따르면 3월 미국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49.2로, 전월 확정치 50.7에서 하락했다. 최근 127개월 사이 가장 낮았지만, 시장 예상치 42.5는 웃돌았다.

3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49.4에서 39.1로 대폭 낮아졌다. 2009년 후반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 42.0도 하회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4.4% 감소한 연율 76만5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전망치 0.9% 감소보다 부진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2에서 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향후 6개월 업황에 대한 기대지수는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부진했지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각국 재정·통화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장의 극심한 불안이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장서윤 기자  |  jsy09190@econovill.com  |  승인 2020.03.25  0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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