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게임빌이 위치한 BYC하이시티. 출처=전현수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신작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제)’ 흥행을 위해 협업한다.

게임빌은 자회사 컴투스와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협력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컴투스가 월드 오브 제노니아의 개발을, 게임빌이 퍼블리싱을 맡기로했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게임빌의 IP(지식재산권)인 제노니아 시리즈 기반 MMORPG로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후 총 7개의 시리즈가 출시되며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그동안 게임빌과 컴투스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를 비롯해 해외 법인 통합 등 다양한 협력 효과를 발휘해왔다. 이번에 차기 기대 게임 프로젝트의 전격 협력을 계기로 상호 시너지 창출을 한층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측은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룰 거뒀다. 제노니아는 국내외 폭넓은 RPG 유저 기반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IP로서 MMORPG 장르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