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투시도. 출처 = 우미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우미건설이 또 다시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우미건설이 공급한 '우미린 더퍼스트'는 당시 유일한 1순위 마감 단지로, 보름 여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37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 등 검단신도시 내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물량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약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원당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쉬운 장점이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원당~태리간 도로사업도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이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에 있다. 

‘우미린’ 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조망은 물론 햇빛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한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했다. 잔디광장 등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한 헬스장과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4월 6일 특별공급에 이어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검단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추첨제 비율이 전체 분양물량의 80%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기 때문에 당첨자에 한해서만 실제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VR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