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식권대장 및 간식대장 운영사 벤디스의 기획 상품 ‘간식대장 미니’(이하 미니)가 3개월 만에 5만 개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지난 12월 처음 선보인 미니는 작은 편의점이 연상되는 선물세트며 스낵·컵라면·젤리·초콜릿 등 23종의 간식 29개로 구성됐다.

1980~1990년대 선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종합과자선물세트’의 감성을 살리면서 최신 구매 트렌드인 인증과 소장 욕구를 자극한 뉴트로(New-tro) 상품이면서 온라인 중심 판매를 통해 언택트(Untact)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벤디스 특유의 브랜딩과 전략이 더해지며 독특한 상품이 탄생했다.

▲ 출처=벤디스

벤디스는 미니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식권대장 및 간식대장에 이를 계속해서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기업 대상으로 간식대장을 운영하는 동안 큐레이션되거나 소량으로 구성된 간식 배송을 요청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현재 직원 선물, 프로모션 용도 등으로 미니를 대량 구매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기존 B2B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