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스마트호텔 프런트매니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보폭을 맞추며 새로운 직업을 창조한 셈이다.

이번 교육은 야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 기반의 호텔 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호텔 근무 환경에 투입될 수 있는 차세대 프런트매니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야놀자의 기술중심 경영 마인드가 투영된 전략으로 보인다.

▲ 출처=야놀자

실제로 야놀자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과 호텔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 가람, 씨리얼 등 PMS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2위 PMS 사업자로 등극한 가운데 기술본능은 더욱 날카로워지는 분위기다. 클라우드 기반에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 플럭스(Y FLUX)를 개발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호텔 프런트매니저 전략도 가동한다는 설명이다.

1기 과정은 오는 4월 6일(월)부터 3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호텔의 개념부터 호텔관리 시스템(PMS) 및 객실관리 시스템(RMS) 운영까지 총 7개의 강의로 구성했으며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의 사용법을 포함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현장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교육은 스마트 호텔에 관심 있는 업계 취업 희망자, 호텔 종사자 또는 점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