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므누신 "코로나 피해 4조원 지원"
22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자국 내 코로나19 피해 기업 대상으로 최대 4조달러(약 4980조원) 규모 대출 시행할 것이라 밝혀. 중소기업들 90~120일 간 버티게 하는 것이 목표. 그 외 구조조정 해고자들 위한 실업보험 강화, 4인 가족 가구에 3000달러(373만5000원) 수준 소비 지원 등. 상원의 표결로 확정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유동성 4조달러 풀듯.
◆유럽 코로나19 확진 16만명 넘어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5만9138명(+5560명), 사망자 5476명(+651명). 스페인 확진 2만8603명(+3107명), 사망 1756명(+375명). 독일 메르켈 총리 양성 판정. 이란 확진 2만1638명(+1028명), 사망 1685명(+129명). 미국 CNN 기준 확진 2만3649명(+5400여명), 사망 302명. 국내 확진 8897명(+98명), 사망 104명(+2명), 완치 2909명(+297명).
◆도쿄올림픽 연기 논의
IOC는 22일(현지 시간) 긴급 집행위원회 후 성명에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일본 당국 등과 함께 올림픽 연기 방안 포함 세부 논의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 그어. 논의는 4주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韓성장률 전망 '-1%'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로나19 쇼크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기 대비 마이너스 기록하며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잇따라.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연간 성장률 지난달 말 1.0%에서 최근 -1.0%로 2.0%p 하향 조정. 1분기 성장률에 대해선 노무라증권 -3.7%, 옥스퍼드이코노믹스 -1.4%, 바클레이스 -1.3%, 소시에테제네랄 0.1%, HSBC 0.3% 등 예상.
◆'2차 추경' 확실시
22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및 세계적 경제 위기 가운데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확실시. 기획재정부의 신중론 속 당청은 이미 기정사실화. 文 대통령 "코로나19 대책 추경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제2·3 대책 필요할 수 있다" 언급, 민주당은 2차 추경 논의 공식화. 2차 추경은 총선 후인 5월 쯤 10조원 이상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거론.
◆27조 규모 금융안정대책 예정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최대 27조원 안팎규모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 발표할 예정.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 이상,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 6조7000억원, 증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 이하 등 포함. 민간 금융회사들의 참여 수준 따라 규모 달라지므로 이들의 의지가 관건.
◆재택근무서 '비상경영'
국내 주요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사업장 셧다운과 기업어음(CP) 시장의 신용 경색 우려 나오자 비상경영체제 가동. 미국·유럽 공장 '셧다운'된 현대·기아차 23일부터 자율 재택근무 중단, 울산 공장 근무 주 60시간으로 확대 등 고민, 신차 출시 주력 예정. SK이노베이션 재택근무자들의 근무시간 연장 등. 삼성전자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SK, LG 등 경제 위기 대응책 모색 중.
◆4월 회사채 만기 폭탄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이 만기인 국내 회사채 규모는 6조5495억원, 역대 4월 물량 중 1991년 집계 이래 최대.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 위축, 회사채 시장 냉각되면서 기업 자금 조달에 '빨간불'.
◆달러 사재기 4조원 몰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의 미 달러화 예금 잔액이 19일까지 374억2200만달러(46조6000억원), 전월 말 342억7000만 달러 대비 9% 이상 증가, 이달에만 약 32억달러(4조원)의 자금 몰려. 코로나19 쇼크로 국내외 증시 폭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커지면서 기업과 개인들 안전자산인 달러 사재기 나선 것으로 풀이.
◆스포티파이 韓음원시장 노크
'음원계의 넷플릭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 진출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에 자본금 9억원 규모의 '스포티파이코리아' 설립해 저작권 단체 등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