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서울대병원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후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현재 2건의 추가 발생이 있고, 사망자는 하루에 총 10건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총 104건이 됐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총 합계 8897명이다. 이 중 격리중 환자 5884명, 격리 해제 환자 2909명, 사망자 10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현황을 설명했다.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합쳐서 서울 324명, 부산 108명, 대구 6387명, 인천 40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337명, 강원 30명, 충북 35명, 충남 120명, 전북 10명, 전남 6명, 경북 1254명, 경남 88명, 제주 4명이다. 검역대상은 34명이다.  

브리핑 이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사태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손씻기 실천율이 100%에 가까운 비율이 나왔다"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2주가 지나면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여러가지 일상 속에서 코로나19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관련 개별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나 전파 차단에 노력을 하고 동시에 해외유입을 최대한 억제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