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어링자산운용, 현대카드, 우리은행, AIA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 투자등급 혼합자산펀드’ 출시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혼합자산 자투자신탁(재간접형) (이하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펀드’)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회사채를 비롯해 담보부 증권, 이머징마켓 채권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등급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변동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은 낮게 유지하는 동시에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투자 자산 대부분을 투자등급 자산에 배분하며, 하이일드 채권에도 최대 20%까지 선별적으로 배분 가능해 유연하게 시장 내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을 최대 3년으로 짧게 운용하면서 금리(변동)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일반적인 채권펀드와 차별화 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혼합자산펀드’는 담보부증권 등 전통적인 회사채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에서 회사채 투자 리스크를 다각화하고 추가적인 스프레드 확보를 추구한다. 특히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경기사이클 후기 국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시하는 자산군에 유연하게 투자해 위험 조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펀드는 역외펀드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펀드(Barings Global Investment Grade Strategies Fund)’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등급 채권 투자 수요에 발맞춰 베어링의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혼합자산 펀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내 투자등급 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것은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현대카드, 보험료 할인 혜택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 출시

현대카드는 캐롯손해보험과 손잡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출시했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후납 자동차보험인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올해 2월 출시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 거리와 상관 없이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달리, 처음에는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내고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선보이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캐롯손해보험 보험료 결제 시 1년간 최대 27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고객이 카드를 발급 받은 달에 보험료를 결제할 경우, 첫 달은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1만2000원이 할인된다. 2개월 차부터 24개월 차까지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월 1만2000원을,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 원 이상이면 월 2만4000원을 할인해준다. 보험료 할인 25개월 차부터는 전월 카드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시 월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은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용한 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당월 이용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1.5배의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주유 등 전국 5만4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미만이면 보험료 청구 할인이나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온라인에서만 신청 가능하고,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VISA/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직장인 대상 비대면 통합 신용대출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출시했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동일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중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급여이체 0.3%p, 우리카드 이용 0.2%p 등 최대 1.10%p 까지 금리우대 가능하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비대면으로 판매중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대출 상품 출시에 맞춰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한도 조회하고 경품받자!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신상품 출시 이벤트는 ‘대출한도를 조회한 고객’ 및 ‘실제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5만원), 영화예매권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등 총 14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바쁜 직장인들의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이는 간편한 프로세스를 통해 출시한지 1주일만에 일 판매 실적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라며 “앞으로도 판매채널을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A생명, 'AIA 평생보장 암보험II' 리뉴얼 출시

AIA생명은 'AIA 평생보장 암보험II'를 대면채널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보장은 한층 강화하면서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하여 새롭게 출시했다.

이 보험의 특징은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종신 보장이다.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 생활이 길어지면서 기존의 80세 보장 상품만으로는 노년기 의료비 지출을 모두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80세 이후 발생하는 '보장절벽' 현상을 막기 위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특약 부가 시).

또한 보장금액도 대폭 늘렸다. 보험 가입 시 '체증형'을 선택하면 이후 20년동안 암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나(주계약에 한함) 최대 300%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일반암 진단 시 최대 900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4000만원 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장기간, 범위, 금액 등이 늘어났지만, 가입자는 무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를 약 29% (40세 남성, 주계약 2형 300구좌 기준)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만큼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또한 이번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설계되어 가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전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입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납입 의무가 면제되고, 종신까지 특약보장이 지속된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상품의 종류는 1형1종(체증형, 무해지환급형), 1형 2종(체증형, 표준형), 2형1종(평준형, 무해지환급형), 2형 2종 (평준형, 표준형) 등 총 네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