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일본 완성차업체 토요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에서 가동하던 공장 문을 닫는다.
18일(이하 미국시간) wymt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요타는 켄터키주(洲) 조지타운(George town)에서 운영하던 공장을 휴업한다.
켄터키 공장은 오는 21일과 23~24일 총 사흘 간 가동을 중단한 뒤 25일 다시 운영된다. 켄터키 공장에는 800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캠리,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차종이 생산된다.
켄터키 외 다른 미국 지역에 있는 토요타 공장 9개는 21일에 가동되지만 나머지 휴업 및 가동 재개 일정은 켄터키 공장과 동일하다.
토요타는 공장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 간 접촉을 막는 등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전염병으로 인한 완성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결단을 내렸다.
토요타는 휴업 기간을 가진 후에도 모든 공장 근로자들에게 기존과 동일한 액수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동훈 기자
cdhz@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