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코노믹리뷰 최동훈 기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일본 완성차업체 토요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에서 가동하던 공장 문을 닫는다.

18일(이하 미국시간) wymt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요타는 켄터키주(洲) 조지타운(George town)에서 운영하던 공장을 휴업한다.

켄터키 공장은 오는 21일과 23~24일 총 사흘 간 가동을 중단한 뒤 25일 다시 운영된다. 켄터키 공장에는 800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캠리,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차종이 생산된다.

켄터키 외 다른 미국 지역에 있는 토요타 공장 9개는 21일에 가동되지만 나머지 휴업 및 가동 재개 일정은 켄터키 공장과 동일하다. 

토요타는 공장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 간 접촉을 막는 등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전염병으로 인한 완성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결단을 내렸다.

토요타는 휴업 기간을 가진 후에도 모든 공장 근로자들에게 기존과 동일한 액수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