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넵튠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업체 넵튠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했다.

20일 넵튠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넵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8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5억3800만원 영업손실에서 11억 7900만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서면서 턴어라운드했다.

넵튠은 지난 해 일본 등지에 퍼즐, 스포츠, PvP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인력 및 마케팅 비용 조정을 병행해왔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개발사다. 주력 게임인 퍼즐, 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캐주얼, 스포츠, 배틀로얄 등 장르 다양화 및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게임을 포함해 e스포츠, MCN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