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 3세대 모델. 출처= 제네시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카 브랜드 제네시스가 온라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 G80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20일 출입기자에게 보낸 초청장을 통해, ‘디 올 뉴(The All New) G80’의 월드 프리미어 디지털 런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 낮 12시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의 공식 계정을 통해 신형 G80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초청장에서 “디 올 뉴 G80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지만 최근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신형 G80은 지난 2013년 2세대에 이어 7년만에 출시되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 5일 신형 G80의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작년말 신모델이 출시된 상위급 모델 G90의 두줄 모양 쿼드 램프가 전조등과 후미등에 모두 적용됐고, 차량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곡선 형태를 갖추며 전장은 길고 전고는 낮은 쿠페형으로 제작됐다.

▲ G80 3세대의 대시보드 전경. 출처= 제네시스

실내엔 다이얼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SBW)와 필기인식 조작계(제네니스 통합 컨트롤러)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