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 출처=랩지노믹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20일 폴란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유럽지역 의료기기 업체 EILAT와 폴란드 현지 의료기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10만 테스트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미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지역 현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공급했다”면서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로 대량 주문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또 “캐나다, 호주, 일본, 스페인, 프랑스, 이스라엘, UAE, 남아공, 체코,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이 있다”면서 “해당 국가의 정부 또는 현지 딜러들과 협의 중에 있어 대량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