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휘닉스 호텔 앤드 리조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리조트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유채꽃밭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하는 ‘모들 카페&펍’(이하 ‘모들’)을 새롭게 연다. 

모들은 섭지코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식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제주의 자연을 담아낸 공간이다. ‘모들’은 ‘모두 함께’라는 제주 방언 ‘모다들엉’의 줄임말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제주 자연과 함께 둘러 앉아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곁들이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카페는 자연 친화적인 조명, 벽 소재를 활용했으며 제주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게 제주석을 활용해 메인 카운터와 화단을 조성했다.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는 넓은 통창을 통해 한 쪽은 모들 앞 유채꽃밭을, 맞은편으로는 섭지코지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 출처= 휘닉스 호텔 앤드 리조트

모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스템커피 원두를 활용한 각종 커피 종류와 스무디, 에이드 등이 마련돼 있다. 원하는 사진을 라떼 위에 얹어 나만의 포토라떼(6500원)도 만들 수 있으며 디저트로는 마약 핫도그(4000원), 팝콘 아이스크림(6000원) 등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채꿀을 곁들이는 수제 츄러스(4000원)는 이번 봄시즌 섭지코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 출처= 휘닉스 호텔 앤드 리조트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모들 펍이 열린다. 안창살 채소볶음, 멘보샤와 굴튀김, 홈메이드 치킨, 치즈볼 떡볶이 등 다양한 안주와 함께 주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주 지역소주인 한라산과 토닉워터, 레몬 등을 조합한 한라토닉(6000원)은 육류와 해산물 상관없이 모든 메뉴들과 잘 어울려 누구나 만족할 만한 페어링을 선사한다. 모들 펍은 4월에 정식 개점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19일부터 4월 중순까지 약 1개월 간 모들 카페 개점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연다. 섭지코지 인근 관광객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호텔 투숙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