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의 금융조건 변경 후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출처=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2019년 새로 런칭한 브랜드인 포레나가 적용된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이 변경된 바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도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췄다.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지원했다. 한화건설은 이후로 해당 단지의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을 우수하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권에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세대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이며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은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층간 소음 문제도 고려하여 층간소음제와 300mm의 세대 간 벽체도 적용해 소음피해를 최소화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하여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면서 “특히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