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덕 1구역 위치도.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인 공덕1구역이 112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태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 ‘공덕1 단독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구역 내 종교용지 협의 결과 반영을 위한 획지계획 변경과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입자 대책 등을 반영했다. 

정비구역의 면적은 5만8427㎡로 용적률 249.98% 이하 총 1121세대 규모다. 이 중 64세대는 소형주택(행복주택)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건축계획은 추후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덕1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된 구역 중에서는 최초로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을 정비계획에 반영해 세입자 대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