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11시50분부터 5분동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5거래일만의 사이드카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코스피200선물(최근원물)이 전일종가 기준가격 211.60p에서 200.60p로 11.00p(-5.19%)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9.11포인트(6.86%) 내린 1482.09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148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