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출처=국민은행

[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0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45.8원 오른 1291.5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3원 상승한 1257.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129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2009년 7월14일 기록한 1306.0원 이후 장중 최고 기록이다.

위험회피 현상으로 채권, 금 등 안전자산까지 매도하면서 달러로 현금화 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1626 상승한 101.197을 기록해 2017년1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