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마세라티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당초 세워둔 스포츠카 신모델 공개 행사를 미뤘다.

마세라티는 브랜드 재론칭 행사 ‘MMXX:앞으로 향하는 길(The Way Forward)’의 일정을 당초 5월에서 9월로 미룬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세라티는 앞서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모데나(Modena)에서 스포츠카 MC20을 공개하고 레이싱계 복귀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C는 마세라티 레이싱을 의미한다. MC20은 앞서 2004년 개발된 스포츠카 CM12의 후속작으로, 모데나에 위치한 비알레 치로 메노띠 공장에서 생산된다.

9월에 열릴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모데나에서 열린다.

마세라티는 “마세라티는 80년 이상 지내온 고향인 모데나에서 새로운 시대를 선언한다”며 “둘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 마세라티와 모데나는 이제 같은 열정과 믿음, 대담함으로 미래를 바라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