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 론칭쇼. 출처=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수정SHOP#’ 등 베테랑 쇼호스트를 내세운 패션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기존 프로그램은 개편하는 등 패션·뷰티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19년 차 패션 전문 쇼호스트 이수정을 내세운 ‘이수정SHOP#(매주 수요일 오전 9시 25분)’을 론칭했다. 반올림을 뜻하는 기호 ‘샵(#)’을 모티브로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올림하는 프리미엄 숍’이라는 콘셉트의 토탈 패션 프로그램이다. 업계 단독으로 프리미엄 의류, 명품 등을 소개하고 패션 정보도 공유한다.

또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개그맨 홍록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노하우를 전하고, 특유의 입담으로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론칭 방송에서는 ‘데렉 렘’, ‘페라가모’ 등 단독 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주문수량 1만 2천세트, 주문금액 29억 원을 달성했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달 18일에는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단독 브랜드 ‘라우렐’의 20년 봄 신상품인 ‘코튼 100포를린 셔츠 블라우스’를 최초 공개한다. 이탈리아 감성의 ‘브루넬리 티블라우스’, 프랑스 인기 브랜드 ‘프랑스와나자르’의 스니커즈와 뮬 등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19년 경력의 조윤주 뷰티마스터를 내세운 ‘조윤주쇼(매주 금요일 저녁 8시40분)’는 이달부터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서 홈쇼핑 대표 프라임 시간대인 금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이동하고, 상품군도 확대한다. 해외 유명 제품을 국내 최초로 론칭, 화장법과 피부 관리에 대한 궁금즘 해결, 생생한 제품 리뷰로 고객과 소통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10만 세트에 달한다. 이달 20일에는 스페인 인기 브랜드인 ‘이스딘’의 유명 앰플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패션, 뷰티 각 분야별 베테랑 쇼호스트들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개편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내·외 프리미엄 상품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