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4'에 월드보스 레이드가 업데이트됐다. 출처=넥슨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에 월드보스 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보스 레이드는 무작위로 연결된 5개 서버 이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월드보스 갈리아크를 물리치는 콘텐츠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이용자 전투력을 기준으로 인원을 확정한다. 레이드는 일요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월드보스 레이드 참가자는 월드보스 처치 기여도에 따라 상급 영웅 망토, 전설 등급의 장신구 등 아이템과 참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레이드 기여도 1위 참가자가 속한 서버 이용자 전원에게 월드보스 처치 버프 혜택을 부여한다.

맹약의 일원인 라츠가 이야기를 이끄는 신규 몽환의 틈 야수의 심연을 추가했다. 길드 대장과 부대장이 생성할 수 있는 길드 던전에 이어 길드 퀘스트(개인·단체)도 도입됐다. 퀘스트는 길드 레벨 2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길드원과 함께 단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아이템 보상이 늘어난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도 이뤄졌다. 대량으로 아이템을 생산할 때 드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일괄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 또 PC 버전에 접속한 상태로 모바일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 V4 싱크페이(SyncPay)를 적용했다.

이 밖에 영혼석에 장착할 수 있는 완장, 팔찌 등 장신구와 신규 강화 주문서 2종(축복받은 강화 주문서·저주받은 강화 주문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