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3월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 출처=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894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총 1150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2만6749㎡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534세대 △99㎡ 90세대 △107㎡ 270세대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84㎡로 소형 아파트 수준이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단지 인근으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구비되어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개통예정)와 KTX·SRT 서대구역(2021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 여건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등을 비롯, 대구 동산병원, 서문시장 등과 CGV, 대구복합스포츠센터 등 각종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과 약 12만8700㎡ 규모의 달성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의 중구 태평로 일대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 지역으로서 향후 서성지구 재개발, 달성지구 재개발 등 약 1만1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브랜드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대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 중앙광장을 배치해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동간 간섭도 최소화했다.

단지의 3층에는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내부 거실에는 광폭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오피스텔동 역시 외관 입면 특화와 거실 광폭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살렸다.

단지 내 적용되는 하이오티(Hi-oT) 기술도 눈에 띈다. 하이오티는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내에는 HEPA 필터 전열교환기가 설치되고 현관에도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제공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 중구 최중심에 위치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달성공원 및 수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라면서 “대구 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선보인다. 입지 여건과 단지 배치,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 모형도 등을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