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치즈뿌린 치킨팝' 제품. 출처=오리온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오리온은 풍성한 치즈가루의 멈출 수 없는 ‘단짠맛’에 바삭함을 더해 리얼한 치킨 식감을 그대로 살린 ‘치즈뿌린 치킨팝’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즈뿌린 치킨팝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치즈 맛 치킨’에서 착안, 치킨팝에 어울리는 맛으로 재해석한 특제 치즈가루와 야채 시즈닝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살렸다. 치즈 맛 시즈닝과 함께 과자 표면에 빵가루를 입혀 실제 치킨과 같이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 손으로 쥐고 털어먹기 좋은 가늘고 긴 패키지와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해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4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2019년 2월, 3년 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치즈 시즈닝을 입힌 치킨처럼 달달하고 짭짤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특히 10대 학생들이나 20대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SNS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제 2의 치킨팝 열풍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