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의 복잡한 결손부위를 대체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를 제작하고 다양한 임상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출처=티앤알바이오팹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티앤알바이오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학술 용역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22개월이다. 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연구진과 협력해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를 위한 계약금은 총 5억원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수행하게 될 세부 연구 과제는 ▲심근세포 분화∙정제 기술 및 성숙도 측정 기술 확보 ▲심근세포 생산, 분화도 및 주요 이온채널 발현도 정량적 측정 ▲심근세포 이온통로 기능 검증 ▲심근세포를 이용한 미세전극 신호분석(MEA) 평가법 및 활용법 구축 등이다.

문성환 티앤알바이오팹 이사는 "체외 심장독성 평가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약개발 시장의 혁신 추구와 함께 더 나아가 심근재생 치료제로의 기존 개발 계획 또한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