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코스피가 2% 가까이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86포인트(0.33%) 상승한 1777.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8포인트(2.69%) 오른 538.0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가 급등하고 간밤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100bp 전격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코스피는 33.99포인트(1.92%) 오른 1805.43 코스닥 지수는 14.68포인트(2.80%) 상승한 538.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시작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때 시가보다 63.71포인트나 하락한 1741.72까지 내려가 널뛰기 장세 흐름을 보였다.

이후 지수는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2525억원, 기관은 279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52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도 코로나19 확산 영향 속에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5.03포인트(0.89%) 오른 17586.08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