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출처= SSG닷컴 유튜브 채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세계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 지상파·케이블 채널 등 전통적 매체에 힘을 쏟았던 지난해 ‘쓱세권’ 캠페인과 달리 이번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에 집중한다. 

SSG닷컴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압도적 쓱케일’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은 ‘쓱(SSG)’과 규모를 뜻하는 ‘스케일(sca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어디에도 없는 압도적 규모의 상품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과거 SSG닷컴의 광고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를 알린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한 번 더 등장한다. 캠패인은 총 5편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고객이 SSG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광고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50m에 이르는 SSG닷컴 차량이 길 위를 이동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배우 공효진은 고객의 집 앞에 도착한 SSG닷컴 차량의 뒷문이 열리면  "당근!", "우유!" 등 주문 목록을 외친다. 이 주문을 듣고 배송차 안에 대기하던 공유는 상품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신선식품과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항공권 예매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한 곳에 모았다는 것을 ‘압도적 쓱케일’로 표현했다”라면서 “온라인 광고 특성을 고려해 뛰어난 영상미로 시선을 끌고,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