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리치플래닛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굿리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UI)를 개편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내 보험 확인, 보험금 청구 등 기존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맞춤형 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굿리치앱 메인 화면은 메뉴 구성을 변경하고 카드뷰를 도입해 가시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앱에 접속하면 첫 페이지에서 월 납입 보험료, 건강 검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앱 이용자들은 메인 화면에서 보험 가입이나 보장 분석, 보험금 청구시 자주 찾는 정보 등의 굿리치 TV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굿리치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고객 정보에 따라 각종 질병, 보험가입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맞춤형 추천 기능도 더했다.

금융 콘텐츠 미디어 푼푼의 금융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모바일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로 우선 배치하는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개편으로 건강 검진 확인 서비스도 강화된다. 굿리치는 건강검진결과표의 여러 가지 의학 용어와 수치를 쉽게 설명해주던 기능을 넘어 주요한 건강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10년간의 주요 수치들의 변동 추세를 볼 수 있도록 연도별 수치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진단 수치인 공복혈당이 2017년에 110mg/dl이었다가 2019년에는 90md/dl로 내려갔다면 그래프가 우하향하며, 수치가 경계에서 정상으로 개선됐다고 표시된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굿리치 앱의 개편 방향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인터페이스 도입이다. 고객들이 보유한 보험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