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계가 콜센터·TM업무센터의 업무공간 밀집도 완화 및 방역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보험업계는 콜센터내 밀집도 완화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콜센터·TM업무센터별 업무공간을 확인해 사업장내 밀집도를 기존대비 1/2로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란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무공간의 여유가 있는 경우 한자리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형 자리배치 등을 통해 상담사간 이격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도록 한다.

업무공간 확장이 여의치 않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순환근무제(3부제 등), 분산근무, 근무시간 분리제 등 회사별 경영환경에 적합한 방식을 적용해 근무인력의 밀집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 보험소비자가 불편 없이 민원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면기피로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보험소비자도 비대면을 통하여 적시에 필요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무공간 방역강화 및 위생관리 등도 시행한다. 근무자간 물리적 분리강화, 주기적 발열체크 및 이상시 조치, 방문자 관리, 사무공간 방역강화 및 집합교육(조회)⋅회의 금지 등의 실효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그 외 △출퇴근 및 센터내 이동시 발열체크 및 이상시 퇴근조치 △외부인 통제 및 방문자 기록·관리 △주기적 방역 및 개인 위생관리 철저 △사전예방활동 및 사후대응메뉴얼 마련⋅배포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