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에 거주하는 6번 환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다. 평소 KTX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6번째 감염 환자다.

13일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상도2동에 거주하는 52세 남성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에 확정판정을 받았다.

6번 환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으로 평소 KTX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 환자가 직장 동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추가역학 조사를 실시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6번 환자는 발열증상이 없으며 자가 격리 상태로 병상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2명도 별도 자가 격리 조치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거주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