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회에서 박홍근 의원실이 발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VCNC가 인원 감축에 돌입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개정안은 플랫폼 택시 로드맵 법제화라는 의미도 있으나 현재의 타다 서비스를 막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아직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남았지만, VCNC는 타다 서비스 종료를 준비하며 인원 감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간접고용 인력 일부가 권고사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박재성 기자

VCNC는 최근 개정안 통과로 신규사원 입사도 취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력인 타다 베이직도 조만간 운행을 멈출 것으로 알려져, VCNC의 호기로운 모험은 아쉬운 결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