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니엘 천호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롯데자산개발이 1~2인 가구의 주거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어바니엘 천호’ 208실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어바니엘 천호’는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이다. 실사용면적 18.1㎡~33.3㎡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11~17층까지 91실은 복층 구조로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각 세대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지하1층에는 커뮤니티공간인 ‘클럽어바니’, 무인택배함 등이 마련된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5, 8호선 천호역까지 도보 약 6분 거리에 위치한다. ‘어바니엘 천호’의 보증금은 1000만원, 월 기준 임대료는 57만~78만원 선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어바니엘은 우수한 민원 서비스 제공, 안전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방범 및 시설안전 관리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방, 화재, 안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CCTV 설치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기적인 순찰도 시행하고 있다. 실제 ‘어바니엘 염창역’은 관할 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기도 했다.

현재 어바니엘 천호 외에도 ▲어바니엘 가산(403실) ▲어바니엘 염창역(263실) ▲어바니엘 한강(261실) ▲어바니엘 충정로(499실) 등 총 4개점에서 1400여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코람코자산신탁 및 마스턴투자운용 등과 함께 1~2인 소규모 가구의 주거임대서비스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 조병훈 주거사업운영팀장은 “어바니엘은 역세권에 들어서 있어 교통편의성을 중시하는 1~2가구에게 인기가 좋다”며 “20~30대 직장인을 포함해 신혼부부, 대학생 등 다양한 1~2인 가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주거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