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 신작 PC웹 게임 뮤 이그니션2 정식서비스. 출처=웹젠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웹젠이 설치가 필요 없는 PC웹 게임 '뮤 이그니션2'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은 12일 PC웹 게임 '뮤 이그니션2'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뮤 이그니션2는 웹젠 게임포털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게임포털 회원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2000여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웹 게임이다. 전작인 뮤 이그니션은 지난 2016년에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흥행수명이 짧은 PC웹 게임시장에서 이례적으로 4년 가까이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게임은 전작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 보는 재미가 늘었고,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라는 장점을 더욱 부각했다. 또한 자동사냥의 인공지능(AI) 수준도 향상돼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웹젠은 최근 게임업계에서 새로운 과금 형태(BM)로 떠오른 배틀패스형 VIP 시스템을 뮤 이그니션2에 무료로 적용했다.

VIP 시스템은 게임내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스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게임 내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유저들의 과금 부담을 줄이고 게임성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뮤 이그니션2는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멀티 캐릭터 기능도 탑재했으며, 블러드캐슬 및 악마의광장 등 던전과 각종 몬스터 부분에서 원작 '뮤'의 콘텐츠를 충실하게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