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29일(현지 시간) 배우 톰 행크스(오른쪽)가 아내 배우 리타 윌슨(왼쪽)의 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AP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부인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

11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호주 여행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밝혔다.

톰 행크스는 "우리는 지금 호주에 있다. 감기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했고, 몸이 조금 아팠다. 아내는 오한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공중 보건이 요구하는 대로 관찰 및 격리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호주 골드코스트 병원의 사진도 올렸다.

톰 행크스 부부는 할리우드 배우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됐다. 

한편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관련 영화를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