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제네시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제네시스가 대형 세단 G90를 비롯한 세단 라인업 3종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미국 비영리 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G90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출시된 신차 수백대를 대상으로 충돌 안정·예방 성능을 종합 평가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성과에 따라 세단 3종 모두 IIHS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달 G70와 G80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틉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선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안전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최고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 상급(advanced) 이상, 전조등 평가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각각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했다”고 설명했다.